류중일호, 천신만고 끝에 설욕 기회 잡았다…내일 대만과 金놓고 마지막 충돌 [항저우AG]
전상일 2023. 10. 6. 16: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장쾌한 솔로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살아났다.
지난 1일 예선 홍콩전 4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에 이어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일 오후 7시 대만과 리턴매치... 중국, 8-1로 대파
타선에서 강백호 살아난 것이 고무적
김주원, 2점 홈런 폭발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것인 강백호가 살아났다는 것이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장쾌한 솔로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살아났다. 그간 지독한 슬럼프에서 벗어난 듯한 모양새다. 특히, 3회에 솔로홈런 1개는 분위기를 완전히 대한민국의 것으로 끌어오는 쐐기포였다. 김주원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4회에는 윤동희와 노시환이 터졌다. 김성윤과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윤동희가 2루타를, 노시환이 희생플라이를 때려서 2점을 도망갔고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이날 경기 최고 수훈갑은 마운드에서 경기를 끌어준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6K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예선 홍콩전 4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에 이어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번 대회 총 2G 10이닝 4피안타 14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에이스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낸 김주원과 3안타를 몰아친 강백호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류중일 호는 내일 오후 7시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대만은 이미 선발 투수로 1차전에 선발등판했던 린위민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린위민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망주랭킹 4위에 올라있는 특급 선수다.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치기가 까다롭다. 한국과의 예선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타선에서 강백호 살아난 것이 고무적
김주원, 2점 홈런 폭발
[파이낸셜뉴 =전상일 기자]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이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6일 오후 1시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사실 어느 정도는 승리가 예견된 경기였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은 프로 선수가 출전한 히로시마 대회 이후 단 한번도 중국에게 패한 바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에이스 원태인을 출격시켰다. 현재 한국 선발 투수가운데는 가장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투수다. 따라서 어느 정도는 우위를 갖고 들어갈 수 있었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서 결정적인 것인 강백호가 살아났다는 것이다. 강백호는 이날 경기에서 장쾌한 솔로홈런 포함 3안타를 때려내며 살아났다. 그간 지독한 슬럼프에서 벗어난 듯한 모양새다. 특히, 3회에 솔로홈런 1개는 분위기를 완전히 대한민국의 것으로 끌어오는 쐐기포였다. 김주원은 2회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분위기를 잡았다. 4회에는 윤동희와 노시환이 터졌다. 김성윤과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윤동희가 2루타를, 노시환이 희생플라이를 때려서 2점을 도망갔고 사실상 승부는 끝났다.
이날 경기 최고 수훈갑은 마운드에서 경기를 끌어준 원태인이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3피안타 6K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예선 홍콩전 4이닝 1피안타 8K 무실점에 이어서 2경기 연속 무실점이다. 이번 대회 총 2G 10이닝 4피안타 14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확실하게 에이스 역할을 했다. 타선에서는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낸 김주원과 3안타를 몰아친 강백호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류중일 호는 내일 오후 7시 대만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대만은 이미 선발 투수로 1차전에 선발등판했던 린위민이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린위민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유망주랭킹 4위에 올라있는 특급 선수다. 안정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서 치기가 까다롭다. 한국과의 예선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파이낸셜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