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발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코스닥은 1.9% 상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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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6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 구간을 거치면서 기관 등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식 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지수의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1.92%) 상승한 816.3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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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6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면서도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13포인트(0.21%) 오른 2,408.73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2%) 오른 2,408.81에 개장한 뒤 강보합권에서 비교적 한산한 거래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천405억원, 1천7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400선을 지켰다. 외국인은 3천263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 구간을 거치면서 기관 등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식 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지수의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POSCO홀딩스(0.5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1.05%), LG에너지솔루션(-0.75%), LG화학(-0.5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2.36%), 비금속광물(1.49%), 기계(0.51%)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0.81%), 화학(-0.2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37포인트(1.92%) 상승한 816.3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6포인트(0.36%) 오른 803.8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각각 1천837억원, 582억원이었으며 개인은 2천35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0.86%), 에코프로(1.70%), 포스코DX(3.82%) 등이 올랐다. 엘앤에프(-1.36%), 레인보우로보틱스(-1.8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6조4천670억원, 5조7천130억원으로 집계됐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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