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제주서 해녀들과 대화…반려해변 정화활동도

이동환 2023. 10. 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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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를 찾아 해녀 어업인과의 대화 및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으로 이동해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을 보존하는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만났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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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연구원서 멸종위기 해양보호생물 연구자들도 만나
김건희 여사, 제주 해녀어업인들과 대화 (제주=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제주 해녀어업인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10.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6일 제주를 찾아 해녀 어업인과의 대화 및 해변 정화 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 방문 첫 일정으로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제주 출신 중·장년층 해녀, 서울에서 귀어한 젊은 해녀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김 여사는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 여사는 이어 서귀포 광치기 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인 반려해변은 기업·학교·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특정 해변을 맡아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

제주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산했다.

은갈치 회무침 나눠주는 김건희 여사 (서귀포=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 서귀포항에서 열린 제4회 제주 서귀포 은갈치 축제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에게 은갈치 회무침을 나눠주고 있다. 2023.10.6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김 여사는 제주 지역 반려해변 입양기관 및 제주 새마을회 관계자들과 함께 광치기해변에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등을 주웠다.

이어 김 여사는 제주 해양수산연구원으로 이동해 남방큰돌고래, 바다거북 등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을 보존하는 연구를 하는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도 만났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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