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의 음악으로 느끼는 반가사유상…내달 극장 '용'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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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미소로 사랑받는 반가사유상을 양방언의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1월 3∼5일 사흘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마주하며 느낀 평온함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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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오묘하면서도 신비로운 미소로 사랑받는 반가사유상을 양방언의 음악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1월 3∼5일 사흘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음류(音流) : 모든 사이에 흐르는 사유의 음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두 점을 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사유의 방' 전시와 연계한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재일교포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양방언이 음악 감독을 맡아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그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며 기존 곡에 사유의 의미를 더해 편곡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기타,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와 어우러진 음악도 선보인다.
공연은 사흘간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용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사유의 방'에서 반가사유상을 마주하며 느낀 평온함을 다시 한번 경험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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