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우 '고려 거란 전쟁' 합류 최수종·지승현과 호흡

황소영 기자 2023. 10. 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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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우,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주연우가 '고려 거란 전쟁' 출연을 확정했다.

내달 첫 방송을 앞둔 KBS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새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김동준(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최수종(강감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주연우는 지승현(양규)과 함께 고려를 위해 싸우는 용맹한 장수 김숙흥 역을 맡는다. 일격으로 사냥감을 박살내는 구주의 호랑이로, 거란군의 철군 때 수없이 많은 상대의 목을 베고 수많은 고려인 포로를 구출해 낸 인물이다. 주연우는 이러한 김숙흥으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그간 주연우는 '보건교사 안은영', '쉿! 그놈을 부탁해', '트레이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바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는 의문스러운 인물 유범룡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신예 주연우가 '고려 거란 전쟁'을 통해 어떠한 반전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 11일 오후 9시 25분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일리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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