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감독이 밝힌 ‘오늘도 사랑스럽개’ 연출 포인트는?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3. 10. 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김대웅 감독이 연출 포인트와 함께 작품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은 "웃긴 걸 좋아한다. 사람이 개로 변하는 아이템 자체가 굉장히 웃기고 흥미로웠다"라며 "판타지 콘셉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 전개나 상황 자체는 현실에 밀착된, 있을 법한 모습으로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오버스럽지 않게 연출했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만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김대웅 감독이 연출 포인트와 함께 작품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사진=MBC
“색다른 로맨스 코미디를 선사할 수 있을 것”
배우들 향한 김대웅 감독의 ‘극찬’ 세례

‘오늘도 사랑스럽개’의 김대웅 감독이 연출 포인트와 함께 작품의 매력에 대해 밝혔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으로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연출을 맡은 김대웅 감독은 “웃긴 걸 좋아한다. 사람이 개로 변하는 아이템 자체가 굉장히 웃기고 흥미로웠다”라며 “판타지 콘셉트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야기 전개나 상황 자체는 현실에 밀착된, 있을 법한 모습으로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일부러 더 오버스럽지 않게 연출했고 로맨스 코미디 장르인 만큼 설렘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들에 힘을 실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매력도 일일이 설명했다. 그는 “세 배우 모두 다들 알다시피 매력적인 분들이지 않나.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매력을 더 잘 뽑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차은우에 대해서는 “적응력과 적용력이 좋다. 내가 원하는 것과 본인이 생각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서 유연하게 녹인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박규영 배우에 대해 그는 “현장에서 준비성이 매우 철저하다. 본인이 준비해온 것을 최대치로 보여주려고 한다”고 칭찬했고, 이현우가 맡은 ‘이보겸’ 캐릭터가 굉장히 어려운 역할이라고 생각한 김 감독은 “눈에 바로 보이는 감정선을 연기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역할이다. 그래서 보겸의 감정라인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현우 배우가 하나의 감정씬에 대해 여러 가지 버전으로 준비하고 실제로 여러 버전으로 촬영해서 편집 시에 선택하기도 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개나’ 역의 핀아 강아지와 함께 촬영하면서 느낀 고민의 흔적도 피력했다. 그는 “‘개나’ 역의 핀아의 체력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함부로 만지지 않기, 안전 유의해서 장비 옮기기 등 촬영 현장에서도 전 배우와 스태프가 강아지 촬영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켰다”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에 대한 관전 포인트로 ‘강아지의 사랑스러움’이라고 자신 있게 꼽은 김대웅 감독은 “강아지만큼이나 사랑스럽고 따뜻한 두 주인공 한해나(박규영 분)와 진서원(차은우 분)이 가까워지는 순간들 하나하나가 모두 관전 포인트”라고 밝힌 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여자 주인공이 개로 변한다는 설정은 정말 유일무이한 만큼, 색다른 로맨스 코미디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강아지’ ‘설렘’, ‘웃음’을 꼽았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시청자 분들이 드라마 보면서 근심 걱정 없이 웃었으면 좋겠다. 어떤 거창한 의미를 담으려고 하지 않고 흐뭇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보다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