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윤 “황제성 ‘영차!’ 그만해라, 우리 딸이 따라해”

김도곤 기자 2023. 10. 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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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티비’ 영상 캡처



문세윤이 황제성에게 ‘영차’ 자제를 간곡하게 부탁했다.

문세윤, 황제성, 최성민은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개세모’ 콘텐츠에 출연했다.

세 사람은 ‘뼈그맨’답게 초반부터 엄청난 기세로 토크를 풀어냈다. 특히 황제성은 ‘이경영’ 성대모사를 쏟아냈다. “좋았어!”, “아자!” 등 황경영으로 분해 엄청난 텐션을 보여줬다.

황제성은 권혁수, 곽범과 함께 ‘경영자들’에서 이경영 성대모사 콘텐츠를 하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경영이 직접 출연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차!’는 밈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았다. ‘영차!’란 이경영이 영화 ‘내부자들’에서 신체 일부를 이용해 폭탄주 제조 과정을 모사한 것으로 실제로 ‘영차!’란 말은 하지 않았지만 ‘경영자들’ 세 사람이 희극으로 묘사하면서 유행어가 됐다.

최성민은 “요즘 어린 친구들이 건배할 때 ‘영차!’를 하더라”라며 인기를 증명했다.

‘비보티비’ 영상 캡처



하지만 문세윤은 “이제 그거 안 하면 안돼? 그거 우리 딸이 ‘영차!’를 따라하더라. ‘아빠 영차!’라고 따라했다. 아내가 깜짝 놀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아빠 이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어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은 매우 당황해하며 “제성 삼촌이 줄다리기 할 때 ‘영차’ 하더라고 설명해라”라며 답을 줬다.

문세윤은 “땀이 막 쏟아졌다. 그래서 딸에게 ‘어 그게 삼촌이 일이 힘들 때 힘을 내자는 의미로 ’영차‘라고 하는 거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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