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돈 빌려 달라'는 부탁 거절 못해...돌려받은 적 없다" ('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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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은 마음이 여린 편이다.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 콘텐츠에 게스트로 홍석천이 출연했다.
진행자 김재중과 홍석천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재중은 홍석천이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베풀고 희생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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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방송인 홍석천은 마음이 여린 편이다.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 '우하머그'의 '재친구' 콘텐츠에 게스트로 홍석천이 출연했다.
진행자 김재중과 홍석천은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김재중은 그에게 비싼 옷을 선물해 준다고 했다가, 거절당했다. 김재중은 "나는 가끔 형을 보면 마음이 아플 때가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재중은 홍석천이 주변 사람에게 끊임없이 베풀고 희생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자신을 '짠돌이'라고 말하며 아끼고 모은 돈을 주변 사람에게 빌려주고 한 번도 못 받았다고 얘기했다.
빌려주는 돈을 자기 돈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준다는 홍석천은 억울할 때도 많다고 전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해서 돈 빌려 달라는 말에 거절을 못하겠다고 털어놓았다.
그간 홍석천은 계속되는 금전 요구에 힘듦을 호소했다.
2021년 11월에도 홍석천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커밍아웃하고 나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소통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자꾸 돈으로 도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며 그건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좋은 마음으로 성소수자들과 소통을 시작했지만 결국엔 돈을 바라는 현실에 씁쓸함을 표했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 김재중은 "형을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홍석천은 요즘은 자신을 먼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운동도 열심히 한다며 "볼래?"라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채널 '우하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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