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만든 예술 작품 만나보세요…포항서 스틸아트페스티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을 소재로 한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문화재단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옛 수협냉동창고 등에서 유명 조각가 작품 26점,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 시민 참여작품 5점을 전시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특징 중 하나는 포항 철강기업이 작품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철을 소재로 한 예술축제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7일부터 21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열린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문화재단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과 옛 수협냉동창고 등에서 유명 조각가 작품 26점, 포항 철강기업 작품 17점, 시민 참여작품 5점을 전시한다.
올해는 국제화를 위해 국내 작가뿐만 아니라 외국 작가 작품 3점도 전시한다.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특징 중 하나는 포항 철강기업이 작품으로 참여한다는 점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체로 도약을 염원하는 제일테크노스의 '비상-2023', 혁신과 발전으로 도약을 꿈꾸는 신화테크의 '타임' 등 다양한 기업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재단은 시민이 직접 안내하는 '도슨트 투어', 현장에서 나눠주는 활동지를 이용해 자유롭게 감상하는 '자율스탬프 투어', 해가 저문 밤에 관람하는 '나이트투어' 등을 마련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철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 '스틸 공작소', 지역 예술가와 철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 '철의 오케스트라'를 운영한다.
옛 수협냉동창고에서는 인디밴드와 전문 DJ공연팀이 협업하는 '유쾌함이 철철철' 공연도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은 지금까지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발판으로 철을 예술적 매체로 활용해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비엔날레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미술, 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고 연구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을 통해 관람자들이 새로운 꿈과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