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유지태 "'피지컬 괴물' 배역 위해 20㎏ 증량" [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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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질란테' 유지태가 캐릭터를 위해 20㎏를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누적 3억7천뷰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 웹툰 '비질란테'에 대해서 "'비질란테'는 전작을 찍기 전에 '시동'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한 웹툰이다. 그때는 막 연재를 시작했다. 6부 정도까지 보고,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시동'이 끝나고 몇 년 뒤에 이 시리즈 제작사인 스튜디오N에서 '비질란테' 의뢰가 들어왔다. 다시 웹툰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더니 처음 느꼈던 그 기분이 고스란히 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 약간 운명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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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구)=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비질란테' 유지태가 캐릭터를 위해 20㎏를 증량한 사실을 밝혔다.
6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G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28th BUSAN Internaitonal Film Festival, 이하 28th BIFF)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극본 이민섭·연출 최정열) 오픈토크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정열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준혁, 김소진이 함께했다.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싸고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액션 스릴러다.
이날 최정열 감독은 누적 3억7천뷰를 기록한 동명의 원작 웹툰 '비질란테'에 대해서 "'비질란테'는 전작을 찍기 전에 '시동'을 준비하면서 처음 접한 웹툰이다. 그때는 막 연재를 시작했다. 6부 정도까지 보고, 이야기가 너무 흥미롭고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시동'이 끝나고 몇 년 뒤에 이 시리즈 제작사인 스튜디오N에서 '비질란테' 의뢰가 들어왔다. 다시 웹툰을 처음부터 끝까지 봤더니 처음 느꼈던 그 기분이 고스란히 살아나는 기분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다. 약간 운명같았다"고 말했다.
극 중 이른바 피지컬 괴물 조헌 역을 맡은 유지태는 "좋은 역할을 맡으면 부담감이 있다. 말씀하신대로 만화보다 만화같은 캐릭터기 때문이다. 이걸 어떻게 하면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생각 때문에 20㎏를 증량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지만 이번엔 근육을 키워야 해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덕분에 재밌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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