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vs BMW…수입차 1위 자존심 대결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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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올해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2015년 이후 8년 만에 수입차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MW는 최근 '5시리즈'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면 1위 탈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BMW의 중형 세단인 5시리즈는 올해에만 1만6252대 팔리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5시리즈가 최근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 것도 BMW의 올해 1위 경쟁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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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완전변경 출시…추월 의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BMW가 올해 라이벌 메르세데스-벤츠를 꺾고 2015년 이후 8년 만에 수입차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MW는 최근 '5시리즈'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해 현재 분위기를 이어가면 1위 탈환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는 올들어 3분기(1월부터 9월까지)까지 국내에서 신차등록대수 5만6529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점유율로 환산하면 28.59%로 벤츠(5만4376대, 27.50%)와 비교할 때 1%p 이상 BMW가 앞선다.
이 때문에 수입차 업계에선 올해 BMW가 벤츠를 꺾고 수입차 시장 1위에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본다.
BMW는 2010년대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수입차 1위로 통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벤츠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벤츠는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입지를 굳혔다.
특히 BMW 자동차 화재 이슈가 부각됐던 2018년, 양사의 신차등록대수 격차는 2만274대까지 벌어졌다. 화재 이슈 이듬해인 2019년에는 양사 격차가 3만대 이상으로 커지며 벤츠가 치고 나갔다.
올해 BMW 판매를 이끄는 것은 단연 세단 모델이다. BMW의 중형 세단인 5시리즈는 올해에만 1만6252대 팔리며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5시리즈가 전체 판매를 이끄는 가운데, 3시리즈(4914대)와 6시리즈(4556대), X4(4345대) 등도 덩달아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5시리즈가 최근 완전 변경 모델을 출시한 것도 BMW의 올해 1위 경쟁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BMW는 이달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을 단행한 '뉴 5시리즈'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신형 5시리즈는 전작보다 커진 차체와 디지털화된 실내 공간이 특징이다. 특히 BMW는 이번 뉴 5시리즈에서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를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 이목을 사로잡는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가 6880만원~7330만원, 뉴 523d가 7580만원~833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이다.
이중 i5 eDrive40 및 i5 M60 xDrive는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 고시에 따라 환경친화 자동차에 분류돼 최대 140만원 취득세 감면 혜택까지 적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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