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야구 대표팀, 4연패 시동 중국 격파하고 타이완과 리턴 매치

김현희 2023. 10. 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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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6일, 중국 샤오싱 베이스볼 스타디움 필드1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대표팀이 중국에 8-1로 완승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슈퍼라운드 종합 성적 2승 1패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타이완과 결승전에서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타이완은 남은 일본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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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라운드 0-4 패배 설욕이 관건
선제 홈런포를 기록하면서 이종열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김주원.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6일, 중국 샤오싱 베이스볼 스타디움 필드1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대표팀이 중국에 8-1로 완승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중국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일본에 승리한 데 이어 타이완전에서도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신진 세력을 중심으로 대표팀 타력이 살아나면서 손쉽게 대승할 수 있었다.

1회를 무득점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2회에 김주원의 선제 투런포에 이어 2번 최지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추가점을 내면서 석 점을 냈다. 3회에는 강백호의 우익수 방면 솔로포로 다시 앞서갔고, 4회에는 윤동희의 1타점 2루타에 이은 노시환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8회에는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문보경의 2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홍콩전 이후 다시 등판한 원태인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선보이면서 중국전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7회에는 정우영, 8회에는 장현석이 등판하여 중국 타선을 상대했고, 타이완전에 등판했던 고우석도 9회를 무실점으로 마감하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슈퍼라운드 종합 성적 2승 1패를 기록한 대한민국은 타이완과 결승전에서 리턴 매치를 치르게 됐다. 타이완은 남은 일본전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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