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나는 솔로' 보는 게 낙, 다 헤어지셨다고 해서 아쉬워"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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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빽가,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하지 마!'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조언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가 "오래만에 오셨는데 어디 갔다 오셨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해외 출장 다녀왔다. 필리핀 출장 갔다가 다른 해외 스케줄이 있었으나 갑자기 취소되는 바람에 필리핀만 다녀와서 집에서 방콕 하다가 왔다"라고 답했다.

DJ 김태균이 "뱀뱀 콘서트 참석차 갔다 오신 거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그렇다. 마닐라에서 공연하고 필리핀 방송을 좀 누비고 왔다. 촬영도 하고. 신곡도 나왔고 해서 제일 시청률 높은 프로그램에 제가 연락드려서 '나가도 되겠냐? 두 곡 해도 되겠냐?' 라고 물었더니 오라고 해서 가서 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뱀뱀 콘서트 반응은 어땠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 제 의상도 아주 뜨거웠기 때문에. 신나게 놀고 왔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태균이 "다라 씨는 평소 신발 모으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새로 생긴 취미는 없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이 "새로 생긴 취미는 없고 요즘 '나는 솔로' 보는 게 유일한 낙이다"라고 답했다.

"다라 언니, '나는 솔로' 결과 어떻게 생각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산다라박은 "다 헤어지셨다고 해서 아쉽다. 저도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 현실적인 문제로 영숙 님이 미국에 못 간다고 한 게 있다. 그걸 보면서 마지막에 눈물을 흘리면서 '아, 저 커플 뭔가 밉상이긴 해도 귀여운데 이어졌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하며 아쉬움을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