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나인, 씨더블유소방산업과 차량용 소화기 개발 및 제조 파트너십 체결

이윤정 2023. 10.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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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과 차량용 소화기 개발 투자 및 생산시설 확장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의 기획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하였으며, 씨더블유소방산업은 자동차 소화기 제조를 담당한다.

이러한 이유로 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의 제조 기술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조 라인 확대를 위해 신규 공장을 현재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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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과 차량용 소화기 개발 투자 및 생산시설 확장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바이브나인)
바이브나인은 더 스미스의 자회사 별도 법인으로 포르쉐, 폴스타와 같은 완성차 브랜드에 자동차 옵션을 공급하고 있는 더 스미스의 프래그십 브랜드다. 씨더블유소방산업은 1994년부터 소화기 용기와 밸브, 소화약제 제조 등 소화기만을 전문으로 제조해온 기업으로 국내 소방 제조 기업 중 3사 안에 포함되는 제조 기술을 가진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의 기획 판매 및 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하였으며, 씨더블유소방산업은 자동차 소화기 제조를 담당한다.

바이브나인이 소화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은 2024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부분의 승용 차량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며 소화기가 차량 필수용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와 별개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많은 소화용품이 관련 법률에 따른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되고 있어 오용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바이브나인은 씨더블유소방산업의 제조 기술을 통해 차량용 소화기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해 제조 라인 확대를 위해 신규 공장을 현재 증설 중이다. 2024년 3월 생산 가동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김태준 바이브나인 대표는 “2021년부터 소화기 개발 프로젝트를 준비하였으며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영 씨더블유소방산업 대표는 “좋은 품질의 소화기만을 제조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바이브나인과 파트너십 이후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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