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AG]'복병' 중국 완벽 제압..한국 야구 대표팀 결승 진출

디지털뉴스부 2023. 10.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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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복병으로 꼽힌 중국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8-1 대승을 거뒀습니다.

슈퍼라운드에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한 번 맞붙게 됐습니다.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경우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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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런 홈런 치는 김주원 사진 : 연합뉴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야구대표팀이 복병으로 꼽힌 중국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8-1 대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에서는 강백호와 김주원이 나란히 홈런포를 가동했고 9명의 선발 라인업 중 5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중국 마운드를 공략했습니다.

선발 투수로 나선 에이스 원태인은 6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 막았고, 이어 등판한 불펜진이 정우영과 장현석, 고우석이 1이닝씩을 막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실점은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입단이 확정된 고등학생 투수 장현석이 8회 내준 1점이 유일했습니다.

슈퍼라운드에서 일본과 중국을 차례로 꺾은 한국은 금메달을 놓고 대만과 다시 한 번 맞붙게 됐습니다.

지난 2일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만나 0-4로 무기력한 패배를 맛본 한국은 결승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금메달을 딸 경우 2010년 광저우 대회와 2014년 인천 대회, 2018년 자카르타ㆍ팔렘방 대회에 이어 4연패를 달성하게 됩니다.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결승전은 7일 저녁 7시에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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