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 오늘도 간신히 지켰다 [fn마감시황]

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6일 약보합세를 보이며 2400대를 지켜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2408.73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2408.81에 개장한 뒤 오름세를 유지하다 상승폭의 일부를 반납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379억원, 기관이 179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6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0.17%), 삼성바이오로직스(1.11%), POSCO홀딩스(0.59%), 현대차(0.89%), 기아(2.0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1.05%), LG에너지솔루션(-0.75%), 삼성SDI(-1.64%) 등은 내렸다.

상승 업종은 의약품(2.36%), 종이목재(2.21%), 비금속광물(1.49%), 금융업(1.40%), 서비스업(1.27%) 등이다. 하락 업종은 전기전자(-0.81%), 화학(-0.28%), 유통업(-0.18%), 제조업(-0.12%) 등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2% 상승한 816.3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803.88에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838억원, 582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2358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비엠(0.86%), 에코프로(1.70%), 셀트리온헬스케어(3.90%), 포스코DX(3.82%), 알테오젠(5.73%), 펄어비스(2.58%) 등이 상승했다. 엘앤에프(-1.36%), JYP Ent.(-1.2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상승 업종은 종이목재(7.64%), 디지털콘텐츠(3.13%), 기타서비스(2.92%), 유통(2.84%), 컴퓨터서비스(2.83%) 등 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밤 9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가 유입돼 코스피는 제한적인 상승세 기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