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명탐정 피카츄 "아이들에겐 추천, 성인에겐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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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정식 출시하는 닌텐도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69점으로 전작 '명탐정 피카츄'의 71점에 비해 2점 낮았다.
전작 추리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더 빠른 이동 속도와 텍스트 탐색, 빨리 감기 버튼 등 추가된 편의성으로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에서는 전작 대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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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 정식 출시하는 닌텐도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의 메타크리틱 점수가 공개됐다. 69점으로 전작 '명탐정 피카츄'의 71점에 비해 2점 낮았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명탐정 피카츄의 후속작으로,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자 완결편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아저씨 탐정 피카츄와 예리한 관찰력을 가진 소년 팀 굿맨이 협업해 라임 시티의 다양한 사건과 미스테리를 추적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기존 포켓몬스터 게임 시리즈 세계관인 '인간과 포켓몬의 평화로운 공존'과는 거리가 멀다.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의 세계는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포켓몬을 학대하고 착취하는 악당, 부패한 경찰, 지구 온난화가 미치는 영향 등 조금 더 현실 세계에 가까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GamesHub는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빛과 어둠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하며, 다양한 사건 전반에 걸쳐 '사회적 부패'를 심도있게 다룬다"라고 호평했다. 귀여운 디자인과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언어를 사용하지만 탐욕, 착취, 실험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매력적으로 다룬다는 것이다.
전작 추리 시스템을 계승함과 동시에 더 빠른 이동 속도와 텍스트 탐색, 빨리 감기 버튼 등 추가된 편의성으로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에서는 전작 대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Game Informer는 가디로 흔적을 찾고, 불비달마로 장애물을 부수고, 럭시오로 벽을 들여다보는 등 다른 포켓몬과 팀을 이루는 신규 시스템이 흥미롭다고 평가했다.
단서 수집과 이를 통한 추론, 사건 해결은 전작에 비해 다소 쉬워졌다. 범인 추리 또한 예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IGN은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가 어린 아이를 위한 게임이라면 이러한 단순함이 미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게임 후반부의 선택 및 전개는 이 게임이 대체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의구심이 들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 주요 리뷰 요약
GamesHub [80]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때로 노골적으로 우스꽝스럽고 과장됐어도 다양한 사건을 통해 부패와 관련된 공정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귀여움을 도구로 사용해 빛과 어두움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한다.
Game Informer [73]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새로운 트릭과 함께 이 기묘한 조합의 귀환은 여전히 재미있다. 전작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이 작품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며, 인내심을 가진 팬이라면 유능한 후속작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IGN [60]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예측 가능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기괴하고 예상치 못한 선택을 강요한다. 전작과 동일하게 귀엽고 통통 튀는 유머러스한 애니메이션 노벨이라도 타깃층이 명확하지 않아 단순한 게임성이 발목을 잡는다.
TheGamer [60]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제목이 약속한 대부분을 잘 수행한다. 너무 어렵지 않은 방식으로 포켓몬 세계를 조금 더 넓힌다. 전작의 팬이라면 두 팔 벌려 후속작을 환영하겠지만, 포켓몬을 테마로 한 LA 누아르를 찾는다면 실망할 것이다.
GameSpot [60] 돌아온 명탐정 피카츄는 매력적이고 잘 만들어졌지만 어린 독자를 위한 추리 게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설정, 스토리, 매커니즘 모두 10대 이상의 연령대에게는 추천하기 어렵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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