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원태인 찢었다! 중국전 6이닝 6K 무실점 호투

김현희 2023. 10.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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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이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중국전 승리 투수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6일, 중국 샤오싱 베이스볼 스타디움 필드1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야구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선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 역투로 대표팀 사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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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정우영에게 배턴 터치하기 전까지 AG 두 경기 무실점 행진
출국 직전의 원태인. 사진(인천)=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원태인이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며, 중국전 승리 투수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6일, 중국 샤오싱 베이스볼 스타디움 필드1에서 진행 중인 아시안게임 야구 중국전에서 선발로 나선 원태인은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완벽 역투로 대표팀 사기를 올렸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원태인은 7회 사이드암 정우영과 교대됐다.

1회부터 6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다. 4회 2사 이후 연속안타를 맞은 것이 유일한 위기 상황이었다. 그나마도 후속 타자를 범타로 유도하면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2018 청소년 대표를 포함하여 프로 입문 이후에도 국제무대를 경험한 원태인은 출국 전에도 "청소년 대표팀에서도 일본, 타이완을 이기고 우승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반드시 금메달 따고 오겠다."라며 결의를 다진 바 있다.

홍콩전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친 원태인은 두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을 기록중이다. 7회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이 중국에 6-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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