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확보’ 류중일호, 중국 꺾고 결승 진출..대만과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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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 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6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슈퍼라운드를 2승 1패로 마친 대표팀은 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2회 강백호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원이 2점포를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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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중일호 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0월 6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의 샤오싱 야구&소프트볼 센터 제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대표팀은 8-1 완승을 거뒀다. 슈퍼라운드를 2승 1패로 마친 대표팀은 결승행 티켓을 따냈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대표팀은 7일 대만과 결승에서 다시 만나 금메달을 다툰다. 중국과 일본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날 경기에 선발로 원태인을 내세웠다. 선발 라인업은 전날 일본전과 동일하게 김혜성(2B)-최지훈(CF)-윤동희(RF)-노시환(3B)-문보경(1B)-강백호(DH)-김주원(SS)-김형준(C)-김성윤(LF)으로 이뤄졌다.
중국은 우완 왕웨이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표팀은 1회초 최지훈이 실책,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맞이했지만 문보경이 땅볼에 그치며 득점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2회 강백호가 선두타자 안타로 출루했고 김주원이 2점포를 쏘아올렸다. 김형준까지 안타로 출루하자 중국은 왕웨이이를 빠르게 강판시키고 좌완 왕샹을 투입했다. 대표팀은 김성윤의 희생번트에 이어 김혜성이 내야안타를 기록해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최지훈이 희생플라이로 김형준까지 불러들이며 3-0으로 리드했다.
득점은 계속 이어졌다. 3회에는 노시환이 안타로 포문을 연 뒤 문보경이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추가 득점을 올렸다. 4회에는 김성윤과 최지훈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윤동희가 2루타를 터뜨려 김성윤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노시환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했다.
대표팀은 5-7회를 무득점으로 마쳤지만 8회 점수를 추가했다. 최지훈이 안타, 윤동희가 실책으로 출루하며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그동안 침묵했던 문보경이 우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중국은 8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양진이 안타로 출루했고 2사 후 루윈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대표팀은 원태인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뒤 7회를 정우영이 무실점으로 지켰다. 8회 등판한 장현석이 1점을 허용했지만 9회를 고우석이 막아냈다.(사진=김주원/KBO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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