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타이완팀 꺾고 남자복식 결승 진출

최승훈 기자 2023. 10. 6.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솔규-김원호(세계랭킹 15위)는 오늘(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12위 이양-왕지린(타이완)을 2-0(21-12 21-10)으로 제압했습니다.

최솔규-김원호는 16강에서 세계 2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꺾었고, 이양-왕지린은 8강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를 물리쳤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지난 4일 8강 진출 환호하는 배드민턴 최솔규-김원호

배드민턴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복식 결승전에 올랐습니다.

최솔규-김원호(세계랭킹 15위)는 오늘(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 12위 이양-왕지린(타이완)을 2-0(21-12 21-10)으로 제압했습니다.

강팀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두 팀의 대결에서 웃은 쪽은 한국이었습니다.

최솔규-김원호는 16강에서 세계 2위 량웨이컹-왕창(중국)을 꺾었고, 이양-왕지린은 8강에서 세계 1위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라이언 아르디안토를 물리쳤습니다.

최솔규-김원호는 1세트 초반 리드를 잡고 야금야금 점수 차를 벌리며 9점 차로 1세트를 끝냈습니다.

2세트는 2-4로 끌려간 채 시작했으나 곧바로 4-4 동점을 만들었고 과감한 공격으로 순식간에 14-7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10-7에선 김원호가 네트 바로 앞에서 상대와의 강타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고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기세가 꺾인 타이완팀은 연거푸 범실을 쏟아내며 한국팀에게 11점 차로 2세트를 내줬습니다.

한국 남자복식의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은 2014년 인천 대회에서 준우승한 유연성-이용대 이후 9년 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