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참여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0.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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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왼쪽)와 마이클 위자야 시나르마스 랜드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도입,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나르마스 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시와 주거 및 상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자카르타 남서부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6000만㎡ 규모의 민간 최대 신도시를 개발하는 ‘BSD(Bumi Serpong Damai)시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건물과 교통,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 스마트홈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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