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소식] 베트남 리조트그룹 "양양 '서피 비치' 도입하고 싶다"

성연재 2023. 10. 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리조트 그룹인 셀렉텀 노아는 강원도 양양군의 '서피 비치' 사업 모델을 도입, 베트남에 서핑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셀렉텀 노아의 한국 마케팅을 맡고 있는 마케팅 하이랜즈 최주열 전무는 "베트남은 한국의 서핑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서 "특히 이른바 '영앤리치'(Young&Rich)의 폭증으로 골프 등 새로운 레저활동 인구도 폭증하고 있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베트남 리조트 그룹인 셀렉텀 노아는 강원도 양양군의 '서피 비치' 사업 모델을 도입, 베트남에 서핑 바람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셀렉텀 노아 리조트의 주엔 응우옌 대표는 이를 위해 이날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세븐일레븐 2023 양양 서핑페스타 [세븐일레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엔 대표는 "한국의 선진 서핑 문화를 베트남의 젊은 층에게 소개하고 싶다"면서 "베트남에는 5천㎞에 달하는 긴 해변이 있으며, 실제 한국인들이 겨울마다 서핑을 즐길 정도로 파도가 좋은 지역도 많다"고 말했다.

강원 양양군 죽도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고 있다. [사진/ 양지웅 기자]

셀렉텀 노아 대표단은 이를 위해 오는 7일 양양 서피 비치를 방문해 투자 범위와 방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셀렉텀 노아 리조트의 주엔 응우옌 대표와 마케팅 하이랜즈 최주열 전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성연재 기자]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양양 서피 비치 관계자의 베트남 현지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셀렉텀 노아 리조트 [셀렉텀 노아 제공]

셀렉텀 노아의 한국 마케팅을 맡고 있는 마케팅 하이랜즈 최주열 전무는 "베트남은 한국의 서핑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서 "특히 이른바 '영앤리치'(Young&Rich)의 폭증으로 골프 등 새로운 레저활동 인구도 폭증하고 있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셀렉텀 노아 리조트 [셀렉텀 노아 제공]

튀르키예와 베트남 냐짱 등지에서 10여개의 리조트를 운영하는 셀렉텀 노아는 숙박과 식사, 체험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사업을 내세워 최근 한국의 가족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polpor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