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테슬라 충전기' 채택에 관련주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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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인 '슈퍼차저'를 사용하게 된다는 소식에 6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은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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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북미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시설인 '슈퍼차저'를 사용하게 된다는 소식에 6일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자회사를 통해 전기차 충전 사업을 하는 휴맥스홀딩스는 전날보다 1천320원(30.0%) 오른 5천72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디스플레이텍은 1.64% 올랐으며, 에스트래픽은 1.67%, 동양이엔피는 1.31% 각각 상승했다.
현대차·기아 북미 법인은 내년 4분기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테슬라의 충전방식인 북미충전표준(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차·기아는 현재 북미에서 판매하는 전기차에 미국의 기존 표준 충전방식인 CCS(Combined Charging System)를 적용하고 있는데, 내년 말부터는 모든 전기차에 NACS만 쓰게 된다.
NACS 방식 전기차는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에 있는 1만2천개의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고속 충전을 할 수 있다.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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