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5년 후 초고령사회 진입…전 연령층 전방위 돌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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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5년 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 전방위 돌봄 정책(누구나 돌봄)을 내년에 대폭 확대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 기념행사에서 "네 가지 돌봄 정책을 시리즈로 하고 싶고, 특히 어르신 돌봄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대폭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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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5년 후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노인을 포함한 전 연령층에 전방위 돌봄 정책(누구나 돌봄)을 내년에 대폭 확대 추진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매년 10월 2일) 기념행사에서 "네 가지 돌봄 정책을 시리즈로 하고 싶고, 특히 어르신 돌봄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에 사업비를 대폭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4대 돌봄 정책은 전 연령층 돌봄(누구나 돌봄), 영유아·유치원생·초등학생 돌봄, 장애인 돌봄, 반려동물 돌봄을 말한다.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8월 기준 207만7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5.3%를 차지한다. 지난해 이미 고령사회(14% 이상)로 진입했고, 장래인구추계 상 2028년이면 초고령사회(20% 이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는 노인 일자리 제공,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 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 여가문화 활성화, 인권 향상 등 5대 중점 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는 정부의 예산 축소에 대응해 경기도 차원의 일자리 1만개를 추가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육아나눔터 실버돌보미', '안전실버지킴이', '노노케어' 등 10만개가 넘는 노인 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경로당 디지털 서포터즈 운영',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 '24시간 노인상담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무료급식·식사배달', '월동난방비'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저소득 노인지원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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