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매니저가 축의금 중간에서 가로채, 못 받은 사람 한가득”(두시탈출 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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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과거 매니저의 만행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이때 빽가는 "저도 예전에 방송에서 말했는데 저희 매니저가 그걸 다 슈킹하고 있었다"고 본인의 충격 피해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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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과거 매니저의 만행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10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하지마!' 코너에는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자신의 결혼식에 축의금 3만 원을 한 상대에게 얼마를 내야할지 고민하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김태균은 자신의 결혼식 경험담을 풀었다. 2005년 결혼할 당시 어머니 다니는 교회의 지인이 네다섯 명 가족끼리 와 3만 원만 내고 식사를 하고 갔다고. 브라이언은 "생각만해도 억울하다"며 경악했다.
이때 빽가는 "저도 예전에 방송에서 말했는데 저희 매니저가 그걸 다 슈킹하고 있었다"고 본인의 충격 피해담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앞에서 돈 꺼내기 그래서 매니저에게 넣어달라고 했다. 어느날 지인이 연락이 와선 조심스럽게 물어보더라. '왜 결혼식장까지 와서 축의금을 안 하냐'고. 알고보니 매니저가 중간에서 다 (가로챘더라). 주변 사람에게 다 메시지를 보냈다. 내 거 못 받은 사람있냐고. '나도 못 받았다'면서 이만큼이 오더라"고 회상했다.
빽가는 지금도 그 매니저와 연락하냐는 질문에 "그 친구는 그렇게 하고 그만뒀다"면서 "진짜 너무 화났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지금은) 무조건 미리 준비해 직접 낸다"고 밝힌 그는 "약간 그런 게 있다. 사람들이 연예인 얼마나 냈나 보시는 분이 있어 민망한 게 있다. 그래서 미리 준비해서 낸다"고 말했다. 산다라박과 김태균은 한목소리로 온라인 계좌이체를 추천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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