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꽃미남' 왕걸 "60대 돼...못생겨 졌지만 지금이 좋다" [룩@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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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왕걸이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연예계를 떠난 그는 6년 전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 누군가 내 음식에 독약을 넣었고, 그 독이 성대를 손상시켰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왕걸은 그 이후 생긴 탈모 증상으로 한동안 가발을 쓰고 방송에 출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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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왕걸이 힘들었던 과거를 극복하고 인생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7년 연예계를 떠난 그는 6년 전 한 방송 인터뷰를 통해 "몇 년 전 누군가 내 음식에 독약을 넣었고, 그 독이 성대를 손상시켰다"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그는 "그 일로 인해 목소리가 망가졌으며 그게 내 인생을 망쳤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왕걸은 그 이후 생긴 탈모 증상으로 한동안 가발을 쓰고 방송에 출연해야 했다. "3개월도 안돼 머리카락의 20%밖에 남지 않았다"는 그는 "매일 집에 오면 화장실 거울을 보며 울곤 했다. 그 기간 동안 집에 가서 거울을 보는 게 가장 무서웠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힘든 난관을 극복해낸 왕걸은 이제 자신의 삶을 즐기고 있다. 지난 1월 새 싱글 'Zhe Chang You Xi Na Chang Meng'을 발표한 데이브는 지난 3일 'Just'라는 앨범을 발표하며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그는 최근 중국 매체인 이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떤 나이건 그 나이로 봐야 한다. 지금의 제가 좋다. 점점 더 못생겨지고 있지만 지금의 생활이 편하다"라고 말해 마음 편한 그의 삶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Discogs, 왕걸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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