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데블스 플랜' 출연 목적은 상금 아냐, 곽준빈 님의 게임력이 떨어진 이유는..."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빽가, 궤도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6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안될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요즘 여기저기 엄청난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셨더라. 핫한 '데블스 플랜'에도 멤버로 들어가셨더라"라고 말하자 궤도가 "너무 재미있게 열심히 했다"라고 응수했다.

이어 궤도가 "악플이 좀 달리고 있다. 서바이벌이라 어쩔 수 없다. 저는 상금이 목적이 아니라 과학 이야기를 하러 간 거다. 그런데 다 떨어지면 과학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지 않냐. 그래서 서바이벌인데 아무도 안 떨어질 방법을 고민했다. 그래서 무려 준준결승에 8명이 간다. 12부 중에 이제 3편 남았는데 아직도 8명이 살아있다"라고 설명하자 김태균이 "본인이 8명을 다 살렸다는 거냐?"라고 물었고 궤도는 "계속 살리는 방법을 찾아낸다"라고 답했다.

"저는 게임 딱 들어가면 게임동에서는 어떻게 하면 안 죽을까를 계속 계산한다"라며 궤도는 "그리고 숙소동으로 오면 계속 과학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과학 이야기가 다 편집되어 제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이 "현장에서 멤버들은 되게 재미있어 했겠다"라고 말하자 궤도가 "다 재미있어 했다. 특히 저랑 룸메이트였던 곽준빈(곽튜브) 님 같은 경우 게임력이 많이 떨어진 게 다른 분들은 게임동에서만 게임을 하는데 이분은 숙소동에서도 저랑 계속 뇌를 쓰니까 24시간 잠들기 직전까지 뇌를 쓰니까 이 친구 원래 기량보다는 조금 아쉬운 게 있었다"라고 밝혔다.

김태균이 "약간 스포냐?"라고 묻자 궤도가 "뭐 큰 차이 없다"라고 답했고, 스페셜 DJ 빽가가 "소문에 스포 위약금이 3억이라던데 진짜냐?"라고 묻자 궤도는 "자세히 안 읽어봤다. 꼼꼼히 안 읽어봤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태균이 "준빈 씨랑 동주 씨가 왔다 가셨다. 동주 씨의 활약이 엄청나지 않냐?"라고 묻자 궤도는 "워낙 똑똑한 친구다. 정말 똑똑하고 담백하고"라고 답하고 "인터뷰에서 제 욕도 많이 했더라. 서바이벌인데 왜 저러냐 하고.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있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SBS두시탈출컬투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