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이 신인상 후보에…메시, MLS 신인상 후보 노미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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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메시가 MVP와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메시는 지난 8월 인터 마이애미를 통해 MLS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던 중에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은 메시가 MLS에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었기 때문에 메시가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자격은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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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S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시즌 연말 시상식 후보를 발표했다. 수상 부문은 크게 시즌 MVP, 올해의 수비수, 올해의 골키퍼, 신인상 등으로 나뉜다.
메시가 MVP와 신인상 후보에 선정됐다. 2022-23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메시는 지난 8월 인터 마이애미를 통해 MLS 무대에 발을 내딛었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던 중에 합류했지만, 이번 시즌은 메시가 MLS에서 보내는 첫 번째 시즌이었기 때문에 메시가 신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릴 자격은 충분했다.
MVP 부문도 마찬가지였다. 메시가 MLS에 온 이후로 메시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메시는 마이애미에 합류한 직후부터 엄청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고, 리그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컨퍼런스 꼴찌였던 마이애미에 창단 최초 우승컵을 안기기도 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메시는 MVP 후보에도 포함됐다.
메시가 신인상을 수상하는 모습은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물론 메시가 어린 시절부터 뛰어났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수상했지만, 2005년 골든보이 수상과 2006년부터 2008년가지 월드 사커 선정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뽑힌 것 정도를 제외하면 ‘신인’ 메시가 받았던 상은 많지 않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한 이후 줄곧 최고의 자리를 지켰다. 오히려 메시는 발롱도르, 골든볼, 득점왕, 올해의 선수 등 권위가 높은 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게다가 30대 중반이 된 선수가 다른 상도 아닌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 자체가 재밌는 일이 될 수도 있다.
메시라면 가능하다. 마이애미의 현 성적과는 별개로 메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MLS에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팀의 성적과도 연관이 있는 MVP는 놓칠 수 있지만, 신인상 수상 가능성은 낮게 보이지 않는다.
한편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고, 메시와 비슷한 시기에 마이애미에 입단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도 후보에 올랐다. 부스케츠는 MVP 후보와 신인상 후보에, 알바는 올해의 수비수 후보에 포함됐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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