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부산국제영화제 불참…여전한 불통 행보 [28th BIFF]

양유진 기자 2023. 10. 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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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8년째 불륜 중인 홍상수(62) 감독과 배우 김민희(41)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BIFFXGENESIS 야외무대에서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이자 '아이콘' 초청작 '우리의 하루' 무대인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기주봉과 박미소가 자리해 수많은 영화 팬들과 소통했다.

홍 감독은 '우리의 하루' 각본과 연출을 비롯해 촬영, 편집, 음악을 맡았으며 그의 연인 김민희가 주연과 제작실장으로 참여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7년 불륜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홍 감독에게는 1985년 결혼한 아내가 있다.

'불륜' 꼬리표가 따라붙은 후에도 작품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홍 감독, 김민희이지만 수년간 국내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며 불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13일 '우리의 하루' 언론·배급 시사회는 기자 간담회 없이 상영만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우리의 하루' / 영화제작전원사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보여진 '우리의 하루'는 오는 19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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