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BIFF] 저스틴 전 “韓 콘텐츠 감정 중요하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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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전 감독이 할리우드와 한국 콘텐츠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저스틴 전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는 플롯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큰 반전이 있거나 철저한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저스틴 전 감독은 "스티븐 연의 '비프'를 좋아하는 건 동양의 관객과 서양의 관객 모두를 하나의 그릇에 모은 느낌이었다. 이런 것은 미국 영화나 TV에서 볼 수 없다. 그래서 미국 관객들도 한국 관객들도 흡입력 있게 이 작품을 봤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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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와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저스틴 전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는 플롯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큰 반전이 있거나 철저한 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양이나 한국은 감정적인 걸 중요하게 생각한다. 철학적 메시지가 있는 것 같다. 영화 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걸 더 중요하게 느낀 것 같다. 감정적인 레벨에서 더 많이 공감하고 울림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또 저스틴 전 감독은 “스티븐 연의 ‘비프’를 좋아하는 건 동양의 관객과 서양의 관객 모두를 하나의 그릇에 모은 느낌이었다. 이런 것은 미국 영화나 TV에서 볼 수 없다. 그래서 미국 관객들도 한국 관객들도 흡입력 있게 이 작품을 봤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기회 제공하고, 미국 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부산=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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