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팍스도, 사보니스도 아니다'…'역사 쓴' 2년 차 영건에 주목하는 S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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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는 키건 머레이(22, 203cm)의 활약을 기대한다.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지난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려고 한다.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 머레이의 스텝업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도 새크라멘토는 머레이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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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새크라멘토는 키건 머레이(22, 203cm)의 활약을 기대한다.
현지 언론 'NBC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지난 시즌의 성공을 이어가려고 한다.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곳으로 향하기 위해서 머레이의 스텝업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무려 17시즌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성공을 맛본 새크라멘토. 다가오는 시즌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보며 한 명의 선수를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하고 있는 디애런 팍스와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아닌, 2년 차 시즌을 맞이하는 머레이가 그 주인공이었다.
머레이는 2022 NBA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새크라멘토에 지명됐다. 데뷔 시즌 80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평균 12.2점 4.6리바운드 1.2어시스트와 함께 총 206개(성공률 41.1%)의 3점슛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6개의 3점슛은 2017-2018시즌 도노반 미첼(187개)이 가지고 있던 역대 NBA 신인 한 시즌 최다 3점슛 기록을 새로 쓸 만큼 압도적이었다.
비록 플레이오프 1라운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고전하며 팀의 시리즈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올-루키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난 시즌 가장 영향력 있는 신인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도 새크라멘토는 머레이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몬테 맥네어 단장은 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에서 "머레이는 앞으로 우리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데 있어서 큰 역할을 맡을 것이다. 이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머레이 역시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을 위해 뛰고 있다. 마이크 브라운 감독이 제안한 서머리그 출전 의사를 흔쾌히 수락하며 프로의식을 드러냈고, 또한 3점슛 외 다른 공격 옵션이 부족한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오프시즌 동안 코치들과 함께 지냈다. 많은 팀이 3점슛을 막기 위해 준비 할 것이다. 나도 충분히 알고 있다. 중거리슛, 림어택 등 다양한 옵션 장착을 위해서 노력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는 새크라멘토가 전체적으로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오프시즌 동안 준비했던 모든 일이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은 물론 팀에도 도움 되는 것들이었다. 다가오는 시즌 코트에서 온 힘을 다 할 생각에 신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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