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한미동맹은 경제기적 버팀목…우방국과 연대로 도발 대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우방국과의 연대로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중국과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가까운 이웃인 중국과의 관계도 상호 존중·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정부는 우방국과의 연대로 평화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하고, 중국과의 관계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연합뉴스가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사진전'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한미동맹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우리 경제 기적을 이루는 버팀목이 됐다"며 "안보 파트너십의 범위를 넘어 산업, 과학기술, 문화, 정보에 이르기까지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대폭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캠프데이비드에서 있었던 역사적 한미일 정상회담으로 3국 간의 강력한 '가치연대'가 이뤄졌다"며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는 강력한 연대를 통해 세계의 자유와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동북아를 비롯한 글로벌 안보 환경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있었던 러시아와 북한의 회담으로 두 나라의 군사 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우방국들과의 강력한 연대를 통해 평화를 위협하는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가까운 이웃인 중국과의 관계도 상호 존중·신뢰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한일중 정상회의 등을 통해 동북아 평화·안정에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안보가 자유로운 투자와 교역, 경제성장의 확실한 기반이 되므로 글로벌 안보 협력이 경제 협력의 바탕"이라며 "외교도 이젠 정부와 정부 간의 문제만이 아니라, 민간 분야 등 국민 간의 총체적 협력이 국가 간 연대의 든든한 기반이 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사진전이 "한미동맹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한미동맹이 더 크게 발전하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합뉴스와 주한미국대사관 등에 사의를 표했다.
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