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올 가을 첫 서리·얼음…기온은 점차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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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은 옷깃을 여밀 만큼 쌀쌀한 날씨였지만, 기온은 점점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도 2~5℃ 낮았다.
경기 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5℃ 이하를 기록하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었다.
하지만 6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 최고기온 21~24℃)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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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낮부터 기온 점차 상승해
주말 일부 지역에 비 내려
어제오늘은 옷깃을 여밀 만큼 쌀쌀한 날씨였지만, 기온은 점점 오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6일)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도 2~5℃ 낮았다. 경기 북·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5℃ 이하를 기록하는 등 내륙을 중심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이 있었다.
대관령에서는 올가을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같은 추위는 이례적이다. 기상청이 6일 발표한 ‘2023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9월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을 정도로 늦더위가 이어졌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2.6℃로 1973년 전국으로 기상관측망이 확대된 이래 가장 높았다.
그렇다면 반짝 추위의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불어오는 데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지면이 쉽게 더워지고 쉽게 차가워지는 복사 냉각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6일 낮부터는 기온이 점차 상승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6℃, 최고기온 21~24℃)과 비슷하겠다.
그럼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로 차이 나는 등 여전히 크겠으니 긴 외투를 입는 등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7일) 밤(6~12시)부터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모레(8일) 낮(12~3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8일 새벽(0~6시)부터 오전(9~12시) 사이 전남권 내륙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7~8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강원영동, (전남권) 전남남해안, (제주도) 제주도 5㎜ 내외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외출 전 기상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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