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 단풍 궁궐에서 즐기는 '가을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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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경복궁 건춘문 앞 광장에서는 구례향제줄풍류, 판소리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예능종목 공개행사(10월 14, 18일)'와 창경궁 춘당지 권역에서 펼쳐지는 전시 '춘당의 시간-이어지고(10월 13∼18일)'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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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18일 4대 고궁에서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의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
‘궁중문화축전’은 아름다운 고궁의 봄·가을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콘텐츠를 선보여 온 국내 최대 문화유산 축제다. 지난 4월 개최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에는 약 38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창경궁 통명전에서는 인문학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창경궁, 우리의 유산(10월 16~17일)’을 준비했다. 16일에는 ‘궁궐 저널, 그날’을 주제로 한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강연이, 17일에는 ‘되찾은 이름의 역사, 창경궁 명칭환원의 의미’를 주제로 한 역사 이야기꾼 썬킴(Sun Kim)의 강연이 진행된다.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창경궁 명칭환원 4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다시 찾는, 궁(10월 13~18일)’이 상설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총 4부로 구성된 40장의 사진을 통해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현재로 이어지는 창경궁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경복궁 건춘문 앞 광장에서는 구례향제줄풍류, 판소리 등의 공연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예능종목 공개행사(10월 14, 18일)’와 창경궁 춘당지 권역에서 펼쳐지는 전시 ‘춘당의 시간-이어지고(10월 13∼18일)’를 만나볼 수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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