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500㎏ 자재 포대에 깔린 50대 작업자 숨져

박성제 2023. 10. 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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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육중한 자재 포대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500㎏에 달하는 플라스틱 자재 포대에 깔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플라스틱 자재 포대를 옮기는 크레인 줄이 끊어진 탓에 아래쪽에서 작업하던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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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공장 사고 현장 [부산 강서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의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육중한 자재 포대에 깔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6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한 공장에서 50대 작업자 A씨가 500㎏에 달하는 플라스틱 자재 포대에 깔리는 바람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플라스틱 자재 포대를 옮기는 크레인 줄이 끊어진 탓에 아래쪽에서 작업하던 A씨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사업장은 근로자 수가 적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이 아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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