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에스쿱스, 학대받던 구조견 위해 3천만원 기부…개념 리더의 선행

백지은 2023. 10. 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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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개념 선행을 했다.

에스쿱스는 9월 12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스쿱스는 평소 동물 구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유기견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 이런 사연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에스쿱스의 기부금은 구조된 강아지들의 병원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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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 에스쿱스가 개념 선행을 했다.

에스쿱스는 9월 12일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위액트는 최근 22개 동물구조단체와 연대해 경기도 화성 소재의 한 번식장에서 학대받고 있던 강아지 1426마리를 구조했다.

에스쿱스는 평소 동물 구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유기견들을 위한 활동을 고민하다 이런 사연을 접하고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특히 에스쿱스는 구조된 강아지에게 팬덤 명을 딴 '캐럿'이란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위액트 관계자는 "에스쿱스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에스쿱스의 이름을 딴 '쿱스'와 팬덤명 '캐럿' 중 하나로 강아지 이름을 지을 것을 제안했고 에스쿱스가 '캐럿'이란 이름을 지어줬다"고 말했다.

에스쿱스의 기부금은 구조된 강아지들의 병원비로 사용된다.

세븐틴은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 발매를 앞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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