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전, "주류사회 외면 받았는데…백인들 韓콘텐츠 공감·소통 많아져 기뻐" [28th BIFF]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스틴 전 감독이 미국 주류사회의 韓 콘텐츠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많아져 기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
[텐아시아=부산 최지예 기자]
저스틴 전 감독이 미국 주류사회의 韓 콘텐츠에 대한 공감과 소통이 많아져 기쁘다고 밝혔다.
6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 배우 존 조, 스티븐 연이 참석했다.
이날 저스틴 전 감독은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만나 정말 기쁘다"며 "한국 영화나 예술, 엔터 등에 대해 이제는 백인 동료들이 더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하는 게 기쁘다. 소개할 콘텐츠도 굉장히 많고 우리 한국 문화에서 어떤 것들이 나올 수 있는지 어떤 게 다른지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심도 있게 들여다볼 기회 제공하고, 미국 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인 '패스트 라이브즈'(2023), 드라마 '파친코'(2022)를 공동 연출한 저스틴 전 감독의 올해 신작 '자모자야'(2023), 배우 윤여정에게 제9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0), 제71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버닝'(2018), 배우 존 조의 열연이 돋보인 '콜럼버스'(2017), '서치'(2018)까지 총 6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다만 미국영화배우조합(Screen Actors Guild)의 파업으로 인해 배우 존 조와 스티븐 연은 관객과의 대화(GV)에는 참석이 불가해 아쉬움이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 등 총 269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고아성-김우겸-주종혁 주연의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 폐막작은 유덕화 주연 '영화의 황제'(감독 닝하오)가 선정됐다.
부산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수 오진 날' 이정은 , "원작에 없던 역할, 마음에 들었다" [28th BIFF] | 텐아시아
- '운수 오진 날' 유연석, "'슬의생'서 보여준 젠틀함 아닌 새로운 얼굴" [28th BIFF] | 텐아시아
- '운수 오진 날' 이성민, '재벌집 막내아들' 에미상 후보 "좋은 결실 있었으면" [28th BIFF] | 텐아시아
- 판빙빙 '공백기 끝내고 돌아온 대륙을 사로잡는 미녀'[TEN포토+] | 텐아시아
- '유퀴즈' 녹화 마친 로제, 100억 용산 'APT'에 훈남 데리고 퇴근 | 텐아시아
- 박지성, 예능 진출 가능성 닫았다…"절대 따라 할 수 없는 분야, 대단하다고 느껴" ('슈팅스타') |
- 조세호, 싱글벙글 새신랑[TEN포토] | 텐아시아
- 이시영-태연-권은비, 좀비들 미모에 놀라서 도망가겠네[TEN포토] | 텐아시아
- 조세호-태연-육성재-코드 쿤스트-권은비-안드레 러시, 신입들 신고합니다[TEN포토] | 텐아시아
- Netflix '좀비버스: 뉴 블러드', 새로운 맛의 좀비 예능 [TV10] |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