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여자 10㎞ 이해림 7위·이정민 8위(종합)

하남직 2023. 10. 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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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에서 여자부 이해림(경북도청)과 이정민(안양시청)이 중위권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해림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오픈워터스위밍 여자부 10㎞ 경기에서 2시간09분09초3으로 13명 중 7위에 올랐다.

2시간03분36초4를 기록한 우수퉁(중국)이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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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내년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는 경영·마라톤 수영 출전 도전"
항저우 아시안게임 마라톤 수영 여자부 10㎞에 출전한 이해림(왼쪽)과 이정민 [대한수영앤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항저우=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데뷔한 오픈워터스위밍(마라톤 수영)에서 여자부 이해림(경북도청)과 이정민(안양시청)이 중위권 성적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해림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춘안 제서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오픈워터스위밍 여자부 10㎞ 경기에서 2시간09분09초3으로 13명 중 7위에 올랐다.

이정민은 2시간09분53초7로 8위를 했다.

경기 뒤 이해림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첫 아시안게임에 신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설레었다"며 "총 6바퀴 중 절반 왔을 때 고비가 있었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라고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이정민은 "경기 초반 몸싸움이 있었는데, 이때 선두그룹을 잡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한국에는 아직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두 종목에 동시 출전한 선수가 없다. 내년 2월에 있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둘 다 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시간03분36초4를 기록한 우수퉁(중국)이 아시안게임 오픈워터스위밍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에비나 아이리(일본)가 2시간03분44초9로 2위, 쑨자커(중국)가 2시간03분57초9로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 경기는 7일에 열린다. 한국에서는 박재훈(서귀포시청)과 성준호(한국체대)가 출전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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