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아제르바이잔 국제우주대회서 글로벌 위성 수출 마케팅 활동

정재훤 기자 2023. 10. 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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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협회(IISL)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로 우주 분야에서는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위성이자 다양한 탑재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 중형 위성과 초소형 위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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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74회 ‘국제우주대회(IAC) 2023′에 참가해 유럽 및 중동 시장 마케팅을 펼치며 위성 첫 수출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제74회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한 KAI 부스 전경. /KAI 제공

IAC는 국제우주연맹(IAF), 국제우주학회(IAA), 국제우주법협회(IISL)이 공동 주관하는 국제 학술‧전시회로 우주 분야에서는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 올해는 미국 NASA를 포함해 중국, 일본, 터키,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90개국 150여 기관·업체가 참가했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위성이자 다양한 탑재체를 수용할 수 있는 차세대 중형 위성과 초소형 위성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해 영상분석 전문 강소기업 메이사와 합작법인으로 설립한 ’메이사 플래닛 JV’와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 공동 마케팅을 펼치며 고부가가치 위성 서비스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타진했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원장은 “국산 항공기의 해외시장 확대로 KAI의 항공우주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지정학적으로 정찰위성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유럽, 중동 고객에게 경쟁력을 갖춘 제안으로 국산 위성의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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