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반국가세력 척결 운운하기 전에 신원식부터 정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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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반국가세력 척결 운운하기 전에 자신 주변의 반국가적 인물들부터 정리하라"고 저격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통령이 재송부 요청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신원식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불통 선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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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반국가세력 척결 운운하기 전에 자신 주변의 반국가적 인물들부터 정리하라"고 저격했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송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대통령이 재송부 요청으로 인사청문보고서 없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회의 결정을 무시하고 신원식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불통 선언"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보고 받지 못했는가. 윤 대통령의 일본 사랑이 이제 '매국노 옹호'까지 눈감아줄 지경에 이르렀는가"라며 "(신 후보자의) 이완용 옹호 발언을 듣고도 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요구한다면 윤 대통령도 똑같은 사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에게는 국방부 장관을 맡길 만한 사람이 그렇게 없는가. 군사전략 전문성을 가진 장성 출신 인사는 차고 넘친다. 그런데 골라도 어떻게 이런 사람인가"라며 "자신과 편이 다르다고 전직 대통령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내고,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청문회에서 사소한 문제도 거짓말을 불사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기어코 매국노를 두둔하는 신원식 후보자를 밀어붙인다면 친일 사상, 쿠데타 옹호 등 왜곡된 사상으로 군을 오염시키려는 의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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