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천 봉쇄…야구대표팀 선발 원태인, 6이닝 무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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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발 투수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이 중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원태인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던 원태인은 이날 역시 실점 없이 중국 타선을 봉쇄하며 제 몫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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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싱·서울=뉴시스]김주희 박윤서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발 투수 원태인(23·삼성 라이온즈)이 중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원태인은 6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일 홍콩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4이닝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쳤던 원태인은 이날 역시 실점 없이 중국 타선을 봉쇄하며 제 몫을 해냈다.
1회 원태인은 량페이를 헛스윙 삼진, 루윈과 리닝을 땅볼로 처리했다.
2회는 코우용캉을 유격수 땅볼, 차오지에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천지아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장원타오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원태인은 3회 양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았고 두난과 량페이를 각각 2루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4회 찾아온 첫 위기는 무사히 넘겼다.
원태인은 루윈의 땅볼을 직접 처리한 후 리닝을 루킹 삼진으로 묶었다. 이후 코우용캉과 차오지에에게 연달아 중전 안타를 맞고 2사 1, 2루에 몰렸으나 천지아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에는 장원타오를 뜬공으로 유도했고 3루수 노시환(22·한화 이글스)이 파울 지역에서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다. 이어 양진을 헛스윙 삼진, 두강을 중견수 뜬공으로 정리했다.
6회는 랑페이와 루윈을 뜬공으로 요리한 뒤 리닝을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한국은 6-0으로 앞선 7회말 투수를 교체했다. 원태인을 내리고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4·LG 트윈스)을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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