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유럽 간판 스타들과 우즈,매킬로이가 창립한 TGL 합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톰 킴' 김주형(21)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설립한 TGL에 합류한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공동 설립한 투머로우 스포츠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골프스타 김주형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TGL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김주형뿐 아니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티렐 해튼(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TGL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태권 기자]
'톰 킴' 김주형(21)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설립한 TGL에 합류한다.
우즈와 매킬로이가 공동 설립한 투머로우 스포츠는 10월 6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의 골프스타 김주형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TGL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김주형뿐 아니라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티렐 해튼(잉글랜드),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TGL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TGL은 우즈와 매킬로이 주도하에 창설되고 있는 스크린 골프 리그다. 정확히는 골프가 없는 월요일날 프라임 시간대에 방영될 예정이어서 '프라임타임 골프 리그'로 불린다.
오는 2024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미 우즈와 매킬로이를 비롯해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 리키 파울러, 콜린 모리카와, 잰더 쇼플리, 맥스 호마, 빌리 호셜(미국), 저스틴 로즈, 매슈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애덤 스콧(호주)가 참가를 확정지은 바 있다.
대회 양식은 18명의 선수가 6팀으로 나눠 3명씩 팀을 이뤄 15경기를 펼친다. 이번 발표로 선수 16명이 공개됐으니 두 자리가 남은 셈이다 또한 6개 팀 중 LA, 보스턴, 애틀란타에 이어 뉴욕까지 4개 팀의 연고지가 공개됐다. 내년 1월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학에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진행되는 첫 경기는 미국 ESPN에서 단독 중계를 맡았다.
특히 LA팀은 '테니스 여제' 세레나, 비너스 윌리엄스 자매를 비롯해 알렉스, 지아니스 아데토쿤보 형제, 미셸 위 등이 지분을 투자하는 등 스포츠 스타들도 엮여 있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형은 "TGL이 한국의 젊은 세대와 골프 팬들에 영향력을 미칠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하며 "기술과 경쟁의 결합은 내 또래 사람들이 가장 흥미로워한다. 어릴 때부터 팬으로 지켜보던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해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에 우즈는 김주형을 두고 "퍼터를 통해 해결사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그가 보여준 연습량을 통해 골프에 대한 그의 몰입에 감명받았고 그가 이룬 것 또한 가명깊었다. 골프가 전세계적으로 계속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놀랍고 김주형은 그 속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그의 합류를 반겼다.
(사진=김주형)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생에 한번 뿐인 기회” 렉시 톰슨, 김주형 우승한 PGA투어 대회서 성(性)대결
- “올림픽 나간다면 보너스 될 것” 김주형, 파리올림픽 코스서 개최된 대회 첫날 단독 선두
- PO최종전 첫날 3타 줄인 김주형, 선두 그룹에 5타 뒤진 공동 14위
- ‘하위권 탈출’ 김주형, 최종전 진출 가능성↑..임성재는 5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 눈앞
- PO첫날 선두권 오른 김주형 “2주라 말하기 민망하지만 부상 치료 덕분에 새로운 느낌”
- ‘부상 복귀’ 김주형, PGA 플레이오프 첫날 6타 줄이며 1타차 2위
-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 포기한 김주형, 중계 도중 깜짝 출연 “발목 상태 엄지 척”
- ‘발목 부상’ 김주형, PGA투어 첫 타이틀 방어 포기..윈덤챔피언십 불참
- 역전 우승 노리는 김주형 “내 무기는 퍼트..얼른 도전하고 싶어”
- 김주형, 우승 도전 변수로 떠오른 강풍에 “작년에 3위 할때도 바람 많이 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