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한풀 꺾인 9월 개인 채권 매수세…저점 매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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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최근 채권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9월 개인 채권 순매수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9월 중 개인투자자 채권투자 규모는 줄었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연휴 직전 이틀간 채권순매수 규모가 커졌다"면서 "또한 연휴 직후인 지난 4일에는 채권 순매수가 1162억원에 그쳤지만 다시 5일에는 1870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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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월 일평균 1652억원 하회
"지난 5일, 전날 대비 개인 매수세 확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채권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9월 개인 채권 순매수가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다만 추석 연휴 직전 순매수 규모가 확대됐고 지난 5일에도 순매수가 이어진 점을 감안해 대기 매수세는 꾸준하다고 봤다.
지난달 일평균 개인 순매수는 1479억원으로 올해 1~8월 일평균 1652억원과 비교하면 11% 가량 낮은 수치다.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채권 순매수가 1500억원을 밑돈 적은 올해 3월 이후 처음이다.
이어 지난달 개인투자자 최대 순매수 채권은 국고채 3년물이 차지, 국고 30년물이 최대였던 8월과는 상황이 달랐다고 짚었다. 그는 “금리 상승 여파가 만기별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서 “30년물과 20년물이 각각 순매수 2위, 3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일별 매수세 변화를 살펴보면 개인들이 본격적으로 채권을 매도했다기보다는 저점 매수를 대기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김 연구원은 “9월 중 개인투자자 채권투자 규모는 줄었지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연휴 직전 이틀간 채권순매수 규모가 커졌다”면서 “또한 연휴 직후인 지난 4일에는 채권 순매수가 1162억원에 그쳤지만 다시 5일에는 1870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커졌다”고 전했다.
이어 “채권에 대한 개인들의 대기 매수세는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상의 상대 우위 관점에서 개인들의 채권투자 관심이 꾸준할 수 있는 상황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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