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박소진, 직접 밝힌 결혼 “지구에서 가장 가장 사랑해→지켜주고 싶어”[종합]

왼쪽부터 박소진, 이동하. (사진=박소진)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이동하와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이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이동하는 10월 6일 자신의 팬카페에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됐다"라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되어 주었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셨던 여러분께 제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려드리고 감사함을 다시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됐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와 사랑도 잊지 않았다.

이동하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변함없이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기 위해 배움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그런가 하면 박소진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며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되었다"고 결혼식을 알렸다.

이동하에 대해서는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에요.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박소진은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며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할게요"라고 약속했다. 또한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소진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10월 6일 뉴스엔에 "박소진이 이동하와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진은 1986년 생, 이동하는 1983년 생이다. 두 사람은 조용한 비밀 연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로써 박소진은 걸스데이 멤버들 중 첫 기혼자가 된다. 박소진은 멤버 유라, 방민아, 혜리와 함께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다. 팀 활동을 마무리한 이후에는 배우 활동에 집중했다. 최근 tvN '환혼: 빛과 그림자', ENA '보라! 데보라', tvN '이로운 사기'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내공을 쌓았다. 이동하는 2009년 뮤지컬 '그리스'로 데뷔했다. 최근 MBC '닥터로이어', JTBC '대행사'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박소진)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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