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이달의 선수 후보 오른 '황희찬 동료'..."부상 없었다면 울버햄튼 떠났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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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머슨이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페드로 네투는 부상이 아니었다면 울버햄튼을 떠났을 거라고 했다.
경이로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네투를 두고 아스널에서 뛰었던 폴 머슨은 영국 '스포츠 키다'를 통해 "울버햄튼이 맨시티를 잡은 걸 경이로웠다. 네투는 뛰어났다. 작년에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울버햄튼에 남지 않았을 선수다. 부상을 당하기 이전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됐다. 네투가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울버햄튼에 남아 있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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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폴 머슨이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페드로 네투는 부상이 아니었다면 울버햄튼을 떠났을 거라고 했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PL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토트넘 훗스퍼),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네투가 이름을 올렸다.
네투는 포르투갈 윙어로 SC브라가, 라치오에서 뛰며 능력을 키웠다 2019년 이적료 1,790만 유로(약 255억 원)에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2019-20시즌 44경기 5골 5도움, 2020-21시즌 35경기 5골 6도움으로 유망주로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빠른 발과 적극성, 날카로운 공격력이 대단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 뽑히면서 주가를 높였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무릎 부상과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결장했다. 이에 2021-22시즌 13경기 1골 1도움, 2022-23시즌 21경기 1골 1도움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은 오랜만에 부상 없이 시작했다. 울버햄튼은 시즌 시작 전에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갑자기 사임하고 확실한 영입이 없는 가운데, 부진을 이어가면서 하위권으로 내려갔는데 네투는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9월 활약이 좋았다. 네투는 울버햄튼이 치른 4경기에 모두 나왔다. 팀은 1승 1무 2패를 했는데 네투는 공격 포인트 4개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만 8회였다. 1골 3도움을 올렸고 특히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 놀라운 활약을 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맨시티에 시즌 첫 패배였다. 9월 활약에 힘입어 네투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경이로운 활약을 보이고 있는 네투를 두고 아스널에서 뛰었던 폴 머슨은 영국 '스포츠 키다'를 통해 "울버햄튼이 맨시티를 잡은 걸 경이로웠다. 네투는 뛰어났다. 작년에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울버햄튼에 남지 않았을 선수다. 부상을 당하기 이전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됐다. 네투가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뒤에도 울버햄튼에 남아 있다면 매우 놀랄 것이다"고 했다.
네투는 아스널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울버햄튼 스타 네투를 주시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도전을 해봤기에 1월에 팀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또 "아스널은 네투에게 오랜 시간 관심을 가져왔다. 구단은 2022년에 입찰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3,500만 파운드(약 580억 원)를 예상한 것과 달리, 울버햄튼이 5,000만 파운드(약 825억 원)로 책정했다. 아스널은 그럼에도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한동안 논의해 왔으며 계약이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알렸다.
울버햄튼은 네투를 지키려고 하지만 활약이 좋고 관심이 커 쉽지 않아 보인다. 네투가 나가면 울버햄튼 공격은 위기에 빠지고 황희찬 부담은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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