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연 "'피지컬100'봤다...韓 콘텐츠 부흥 기뻐"

김연주 2023. 10. 6.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티븐 연은 "현재 한국 콘텐츠가 굉장히 부흥하고 있는데, 이 사실이 기쁘다"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위안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했다.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좀 더 심도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이 차지하고 있는 미국영화계의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티븐 연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듯한 환대를 받았다"며 "집에 돌아온 기분"이라고 운을 뗐다. 

'코리안 아메리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 부분으로 부산을 찾은 데 대해선 "문화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에 초청받게 돼 영광"이라며 "코리안 아메리칸이 만든 작품이 공감받는 상황이 반갑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스티븐 연은 "현재 한국 콘텐츠가 굉장히 부흥하고 있는데, 이 사실이 기쁘다"며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위안이 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피지컬100을 시청했다"며 "상황이 다른 국가에 살고 있지만 공감이 되는 지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할리우드 배우, 작가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데 대해선 "예술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산업에서 공정한 소득을 받고 존중받길 바란다"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사실 저는 이 자리에 앉을 수 있는 특권이 있다"며 "하지만 작가나 배우 가운데 안전망밖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