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행 청문회 단독 재개...與·후보자 불참 무산

나혜인 2023. 10. 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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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새벽 파행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단독으로 재개하려 했지만,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불참해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과 야당 위원들은 오늘 오전 청문회를 이어가겠다며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김 후보자와 여당 위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정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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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늘(6일) 새벽 파행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단독으로 재개하려 했지만, 김 후보자와 국민의힘이 불참해 무산됐습니다.

민주당 소속 권인숙 여성가족위원장과 야당 위원들은 오늘 오전 청문회를 이어가겠다며 전체회의를 소집했지만, 김 후보자와 여당 위원들이 출석하지 않아 정회됐습니다.

야당 여가위원들은 이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료제출 거부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한 김 후보자가 결국, 여당 위원들의 비호 속에 청문회장을 박차고 나간 뒤 행방을 감췄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여가위원들은 여야 합의 없는 청문회 재개 자체가 위법이라며, 권 위원장이 사퇴하기 전까진 국정감사를 제외한 어떤 의사일정도 합의해 줄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어제 열린 김 후보자 청문회는 자료 제출을 둘러싼 공방 끝에 그런 식으로 할 거면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는 취지의 권 위원장 발언에, 여당 위원들과 김 후보자가 동반 퇴장하며 파행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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