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후기와 PGA 도전의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 임성재·김시우 

강명주 기자 2023. 10.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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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골프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Locker Room with TEAM CJ가 진행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CJ 소속의 김시우, 임성재 프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후 참가자들은 브릿지키즈@해슬리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했는데, 김시우는 어프로치 멘토, 임성재는 드라이버 멘토로서 샷 레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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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Locker Room with TEAM CJ에 참가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CJ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월 4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골프 유망주 선수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Locker Room with TEAM CJ가 진행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CJ 소속의 김시우, 임성재 프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국내 중고등학교 골프 유망주 40명이 초청됐다.



두 선수는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나선 공식 행사에서 유망주들과 만나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을 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자유로운 토크콘서트 형태로 학생들과 만났다. 



임성재는 "나도 학생이던 시절에 유명한 프로 선배들을 보면 말도 걸고 싶고, 하나라도 더 배우고 싶어했던 기억이 있다"며 설렘을 숨기지 못하는 후배들에게 공감을 표현했다.



 



김시우와 임성재는 아시안게임 후기에 더해, 글로벌 투어 도전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미국 진출 시 어떤 것이 가장 힘들었나', 'PGA 투어에 빠르게 적응한 비결', '중·고등학교 시절 연습은 얼마나 했나'와 같은 구체적인 학생들의 질문에도 실제 경험을 토대로 충실한 답변을 이어갔다. 



후배들의 열정적인 태도와 질문 세례로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브릿지키즈@해슬리 원포인트 레슨에 참가했는데, 김시우는 어프로치 멘토, 임성재는 드라이버 멘토로서 샷 레슨을 진행했다. 



 



임성재는 직접 드라이버 샷 시범을 보이며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했고, 일일이 참가자들의 자세를 교정해주고 질문에 답해주는 등 성실한 자세로 원포인트 레슨에 임했다. 



김시우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어프로치 샷에 대한 루틴과 팁을 전하며, 학생들에게 어프로치 샷의 기본부터 연습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었다. 



 



임성재는 "후배들과 이런 시간을 보낸 게 프로가 된 이후로는 처음이었다"며 "원포인트 레슨을 더 길게 못해서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더 섬세하게 더 봐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시우는 "주니어 꿈나무 선수들을 만나니 옛날 생각이 나면서 반갑고 좋았다. 오늘 만난 꿈나무 선수들이 잘해서 PGA, LPGA까지 같이 와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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