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신설종목 마라톤 수영 女, 7위 이해림·8위 이정민

김선영 2023. 10.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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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한수영연맹은 중국 저장성 춘안현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여자부 마라톤수영 경기에서 이해림과 이정민이 각각 7위와 8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해림은 2시간 9분 09초3, 이정민은 2시간 9분 53초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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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이해림과 이정민 [대한수영연맹 제공]

6일 대한수영연맹은 중국 저장성 춘안현 춘안 제서우 수영 코스에서 열린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여자부 마라톤수영 경기에서 이해림과 이정민이 각각 7위와 8위로 경기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해림은 2시간 9분 09초3, 이정민은 2시간 9분 53초7를 기록했다.

마라톤수영은 아시안게임에는 이번 항저우대회부터 새로 채택된 종목으로 10km의 거리를 강이나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된다.

초대 챔피언은 2시간 3분 36초4를 기록한 중국의 우 수퉁이차지했다. 2위는 일본의 아이리 에비나(2시간 3분 44초9), 3위는 중국의 쑨 자이커 (2시간 3분 57초9)가 뒤를 이었다.

이해림은 경기를 마친 뒤 “첫 아시안게임에 신설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설레었다”라며 “총 6바퀴 중 절반 왔을 때 고비가 있었지만, 스스로 ‘할 수 있다’라고 다독이며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했다.

이정민은 “경기 초반 몸싸움이 있었는데, 이때 선두그룹을 잡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며 “한국에는 아직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두 종목에 동시 출전한 선수가 없다. 내년 2월에 있을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최초로 경영과 오픈워터스위밍 둘 다 출전하는 최초의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부 경기에는 박재훈과 성준호가 출전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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