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 “‘데블스 플랜’으로 악플, 스포 위약금 3억? 계약서 꼼꼼히 안 읽어”(컬투쇼)

서유나 2023. 10. 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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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전문 크리에이터 궤도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를 전했다.

궤도는 출연자들을 본인이 살린 거냐는 질문에 "살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게임동에서 계속 계산을 한다. 어떻게 하면 안 죽을까"라고 답변, "그리고 숙소동에 오면 계속 과학 얘기를 한다. 과학 얘기 하는 게 다 편집 돼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뒤에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입 모양을 보면 다 과학 얘기"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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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DB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과학 전문 크리에이터 궤도가 '데블스 플랜' 출연 비화를 전했다.

10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궤도는 출연 중인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이 언급되자 "악플이 좀 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곤 "저는 목적 자체가 상금이 목적이 아니라 과학 얘기하러 간 거다. 과학 얘기를 하는데 다 떨어지면 들어줄 사람이 없잖나. 서바이벌인데 아무도 안 떨어질 방법을 고민하며 무려 준준결승에 12명 중 8명이 간다. 12부 중 3편이 남았는데 아직도 8명이 살아있다. 이걸 또 좋게 보는 분도 계신데 (아닌 분도 계신다)"고 해명하고 설명했다.

궤도는 출연자들을 본인이 살린 거냐는 질문에 "살리는 방법을 찾아냈다. 게임동에서 계속 계산을 한다. 어떻게 하면 안 죽을까"라고 답변, "그리고 숙소동에 오면 계속 과학 얘기를 한다. 과학 얘기 하는 게 다 편집 돼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뒤에서 계속 말하고 있는데 입 모양을 보면 다 과학 얘기"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과학 얘기를 "현장에서 너무 재밌어 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저랑 룸메이트인 곽준빈(곽튜브) 님 게임 능력이 떨어진 게 저랑 숙소동에서 계속 뇌를 쓰니까. 24시간 잠들기 직전까지 뇌를 쓴다. 그래서 원래 기량보다 아쉬운 게 있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안겼다.

궤도는 이런 곽준빈 얘기가 스포일러 아니냐는 걱정에 "별로 차이없다"고 답했다. 이에 빽가가 "소문에 스포일러 위약금이 3억이라던데 사실이냐"고 질문하자 궤도는 "꼼꼼하게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고 밝혔다.

또 앞서 '데블스 플랜'을 홍보하기 위해 곽준빈, 서동주 등이 다녀갔다는 말에 "동주 씨가 워낙 꼼꼼한 친구다. 담백하고. 근데 제 욕도 인터뷰에서 많이 했더라. '서바이벌인데 왜 저러냐'고"라며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있지 않겠냐"고 쿨하게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궤도는 최근 인기가 높아진 만큼, 댓글을 확인할 수 없는 사정도 전했다. 그는 "영상 댓글에 전부 대댓글을 달았는데 몇 천 개니까 한계가 왔다. 아직도 DM은 다 보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한계가 언젠가 오지 않을까 싶다. 그때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한다. 최선을 다 하다가 낙오한 것. 아직도 하루 200개 이상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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